분류 전체보기50 영화 아이 영화제목이 "아이" 이 아이는 누구를 말하는걸까 극중 나오는 어린아기일 수도 있지만, 김향기님도 아이이고 류현경님도 아이이다 상처받고 홀로 고군부투하며 살아가는 모든사람이 아이이고 모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것 같다 광고할때는 험한세상에 가족같은 사이가 되었다 아이가 다치기전까지는 이렇게 이야기하던데 아이의 사고가 터닝포인트가 되진 하지만 더 중요한것들이 있다 아기를 키우는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공감할 만한 미세한 디테일들이 영화 곳곳에 있다 김향기님의 절제된 연기는 보는사람이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것 같다 중간중간 뭔가 짤린듯한 스토리가 .. 편집이 조금 아쉽다 특별히 남자배우도 안나오고 악역도 없고 우리 주위를 보는 것 같아서 더 몰입하게 된다 상처받고,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 2021. 5. 13. TV 또 오해영 내가 로코에 빠질줄이야 취향이 장르물인데 이걸 보다니.. 로코지만 뭔가 미스테리한 부분도 있고, (사실 별로 중요하지는 않은것 같음) OST가 좋은데 서현진이 부른 사랑이몬데는 계속 머리를 맴돈다 출연하는 배우들이 대부분 아이돌가수출신이라 연기력에 걱정되었지만 실제로 구멍이 없기도 하고 사실 서현진 딕션하나로 다 커버가 된다 가수출신들이니 OST를 한번씩 불렀으면 어땠을까 서현진은 식사를 합시다를 통해 연기잘하는 배우로 인식되고 실제로 아이돌출신인걸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듯하다 유투브에 서현진딕션으로 검색하면 꿀잼 모 아무튼 나의 인생과는 전혀 교차점이 없는 전혀공감 할 수 없는 스토리이지만 서현진배우를 좋아하면 시간이 아깝지 않을것이다 나의 아저씨 작가가 나의 아저씨 바로전에 집필한 드라마이니 스토리도.. 2021. 5. 11. 영화 본 아이덴티티 첨보액션영화는 킬링타임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뭔가 집중하지 않을 수 없는 영화다 멧데이먼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는 영화인데 오래전 영화이지만 TV에서 하길래 20분정도 정신없이 보다 다시 넷플릭스에서 처음부터 보았다 이영화로 인해 본시리즈가 나오고 트레드스톤이라는 미드도 나오고(여기 한효주가 나름 주인공) 이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연필격투신인데 보통의 첨보액션영화가 첨단의 무기가 나오는데 비해 멧데이먼은 연필한자루만 있으면 모든 할 수 있다 멧데이먼이 나오는 영화는 하도 많지만 굿윌헌팅, 리플리 다음에 이영화를 주저없이 꼽을만하다 폴그린그래스와 함께한 그린존이나 다른 본시리즈도 안볼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위 3개 작품을 뽑고싶다 아. 제일좋아하는 여배우인 제시카 체스테인이랑 같이 나오는마션도 빠질 수 없.. 2021. 4. 26. 책 나무집 시리즈 나무집 시리즈는 주인공인 앤디와 테리 그리고 질의 모험을 그린 그림책이다 처음에 나무집 13층, 그리고 그 다음엔 나무집 26층 이렇게 책 한권당 13층씩 올라간다 책의 주제(?)는 앤디가 글을 쓰고, 테리가 그림을 그린다. 출판사사장인 큰코사장님께 책원고를 어떻게든 원고 마감시간에 보내야하는 미션이 있다 현재까지는 130층까지 지어졌다 정말 작가의 상상력이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경지의 것들을 상상한다 아동도서라고는 하지만 상상력에 대해서 멈춰있던 내 두뇌를 다시 한번 가동시켜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어른들이 보면 좋지 않을까 흥미로운 이야기와 유머와 위트가 난무하지만, 원초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상상력에 대해서만 자극을 해주는것도 너무 좋다 주인공인 앤디와 테리 그리고 질이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같이 살고.. 2021. 3. 30. 책 주말엔 숲으로-마스다마리 일본내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꽤 팬덤이 있는 일본 일러스트레이터인 마스다마리의 대표작인데 사실 이작가에 대해서 알고 본것은 아니라 제목에 끌려 책을 펼치고 읽다보니 소장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아주간단한 일화를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거여서 책방에 그냥 서서 30-40분이면 충분히 볼수있을 정도로 가볍고 일상적이고 라이트하다 한국에 사인회가 있었는데 ( 꽤 지났지만) 대부분 30-40대 여성분들이고 사인을 할때 그림을 하나씩 그려주어서 더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책의 내용은 보통 주말에 숲에서 있었던, 이야기했던, 느꼈던 일들이 주중의 현실에도 투영되어 뭐 더 긍정적이되고 에너지가 충전되고 뭐 그런식인이다 내용이 그리고 그림이 과하지 않아서 좋고, 과하지 않은만큼 잔잔해서 좋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고.. 2021. 3. 29. TV 인간수업 하이틴드라마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대부분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한 성장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인데 19금 드라마여서 몰까 하고 봤는데 교복만 입었을뿐 하이틴 드라마가 아니였다 술과 담배, 폭력은 기본으로 나오고 욕설도 여과없이 나오는데다가 심지여 고등학생이 유흥업소, 성매매, 조건만남, 포주등 교복입은 아이들의 수위가 높다 넷플릭스가 아니였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을 드라마다 주인공인 김동희는 낮에는 모범생 밤에는 범죄를 저지르는 이중생활을 하는 지수역을 맡았는데 밤에 범죄를 저지를 수 밖에 없는 환경적요인이 나오면서 약간의 미화가 되는것 같다. 머리가 좋고 이중생활을 하는 스마트해 보이는 캐릭터일거 같지만 스마트보다는 찌찔함에 더 가까워 보인다 측은한 마음은 들지만 멋있.. 2021. 3. 11. 스포츠 데미안 릴라드 Damian Lillard 포틀랜드의 트레일블레이져스의 에이스 포틀랜드가 빅마켓을 소유한 팀이 아니여서 그렇지 다른 빅마켓의 슈퍼스타들과 비교해도 절대 되지지 않는다 슛,돌파,패스,드리블 야구로 치면 5툴플레이어같은 만능선수인데(리바인두빼고) 그 세부 기술들 하나하나만봐도 리그최정상급이다. 그리고 밸런스도 굉장히 좋다. 릴라드의 시그니처는 딥쓰리인데 처음 릴라드의 팬이된건 예전 오클랜드와 플레이오프에서 사이드스텝백 딥쓰리가 버저비터로 들어가면서부터다 (나말고도 많을걸) 같은 포지션의 커리나 어빙, 웨스트브룩보다 저평가되고 있는것 같은데 그들은 득정기술에 리그의 시그니처가 되었는데 릴라드는 전부 다 잘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하지만 릴라드는 스웩인데) 또다른 릴라드의 최대경쟁력중 하나는 내구성인듯하다 아픈적이 없다 매년 거의 풀타임을.. 2021. 3. 10. 영화 어바웃 타임 About Time , 2013 레이첼 맥아담스를 보면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말이 딱 떠오르는데 아마도 그녀의 미소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그런것 같다(개인적으로) 노트북이나 미드나잇인파리만봐도 레이첼맥아담스가 왜 로코의 적격인지 알수 있다 (노트북린제이로한과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퀸카로 살아남는법에서 학교의 여왕벌로도 나왔다) 단발이 너무 잘 어울린다 젊은 소피마르소같은 느낌? 남자주인공인 도널 글리슨은 사실 잘모르는배우인데 외모만 딱 봐서는 영국사람같이 생겼다라고 생각했는데 영국출신은 아니고 아이랜드 출신 레버넌트에서 피혁꾼들의 인솔자로 나왔다는데 이사람이 이사람? 눈썰미가 많이 없었구나 아무튼 이영화는 흔하디 흔한 타임슬립영화인데 타임슬립이 메인은 아니고 그냥 도구정도로만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21살이 되던날 아버지에게 집안의 내력으로.. 2021. 3. 9. 영화 스파이게임 2001 토니스콧감독의 스파이명작 스파이게임 2001 동일 제목의 영화가 2017년도에 개봉했으나 감독 배우 모두 다른 영화이다 토니스콧감독의 영화는 정말 다 재미있는데 박찬욱-송강호처럼 덴젤워싱톤이 정말 많이 나온다 오늘은 덴젤워싱톤은 아니고 브래드피트와 로버트레드포드 주연의 2001년 스파이게임이다 시간이 많이 지난 영화라 브래드피트의 어린모습, 로버트레드포드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CIA에서 은퇴를 앞둔 로버트레드포드는 은퇴바로전에 자신의 부하였던 브래드피트가 중국에서 스파이혐의로 잡혀 사형직전에 놓은걸 알게되고 CIA에서는 그를 포기하려하나 혼자 작전을 펼처 구해낸다는 스토리고 현장한번 나가지 않고 사무실 혹은 회의실에서만 작전을 지휘하는것만으로도 이 작전을 성공시킨다 로버트레드포드와 브래드피티의 과거.. 2021. 3. 8.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