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게임 2001

토니스콧감독의 스파이명작 스파이게임 2001 동일 제목의 영화가 2017년도에 개봉했으나 감독 배우 모두 다른 영화이다

토니스콧감독의 영화는 정말 다 재미있는데 박찬욱-송강호처럼 덴젤워싱톤이 정말 많이 나온다 

오늘은 덴젤워싱톤은 아니고 브래드피트와 로버트레드포드 주연의 2001년 스파이게임이다 시간이 많이 지난 영화라 브래드피트의 어린모습, 로버트레드포드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CIA에서 은퇴를 앞둔 로버트레드포드는 은퇴바로전에 자신의 부하였던 브래드피트가 중국에서 스파이혐의로 잡혀 사형직전에 놓은걸 알게되고 CIA에서는 그를 포기하려하나 혼자 작전을 펼처 구해낸다는 스토리고 현장한번 나가지 않고 사무실 혹은 회의실에서만 작전을 지휘하는것만으로도 이 작전을 성공시킨다 로버트레드포드와 브래드피티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과 현재 그를 구출하기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번갈아 나오고 사형시간이 정해져있고 중간중간에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묘미는 CIA에서는 레드포드가 브래드피트의 상황을 알고 있음을 눈치챘고, 이를 교묘히 이용하여 작전을 수립하는하는 과정이다

 

레드포드는 브래드피트를 요원으로 교육하면서 돈을 멀리하고, 정보원을 위해 목숨을 걸지말라고 가르치지만 브래드피트는 정보원과 사랑에 빠졌고, 그녀를 구출하기위해 했던일들이였다 이 정보원때문에 레드포드와의 관계도 멀어졌지만 레드포드는 은퇴하는날 자신의 전재산을 브래드피트를 구하는데 사용하고 은퇴한다. 카드키를 찍고 마지막퇴근을 하고 차에 앉아서 생각하는 모습이 멋있다 은퇴는 저렇게 해야 하는구나라고 느껴졌다 

 

CIA나 모사드, M15 우리나라는 국정원등이 나오는 수많은 스파이관련 영화들이 많은데 액션씬이 별로 없고 두뇌게임위주로 나오는 이영화는 정말 개인적으로 손꼽히는 스파이영화다

 

토니스콧의 형이 그 유명한 리들리 스콧인데 리들리 스콧의 스파이영화 바디오브라이즈랑 비교하면서 봐도 재밋을 것같다

로버트레드포드-브래드피트조합과,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와 러셀크로우 조합도 같이 비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