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내 생애 봄날

제목이 어렵던 드라마 내 생에가 아니다 내 생애.. 어렵지 않은가?

감우성님과 소녀시대 수영, 서검사 이준혁님 그리고 장신영님이 주연이고 정말 뜻밖에 기대없이 봤는데 꿀잼 드라마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의사생활보다 먼저 한국드라마에서 악역이 안나오는 드라마다 그래서 고구마전개가 없고 뭔가 드라마가 청량하다 좋은 각본에 좋은연기들이 완성시킨 기분 좋은 드라마 (악역이라면 악역이지만 밉지만은 않은)

 

감우성은 축산업체(엄청큰) 대표이고, 수영은 병원장아빠, 병원이사장엄마를 둔 병원영양사이다 이준혁은 병원의사 장신영은 병원 실장

감우성은 5년전 사고로 아내를 잃고 심장을 기증하게 되고 수영은 5년전 심장을 이식받아 새로태어났다 생각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뭐 우연히 만났는데 이게 심장이 어쩌구 뭐 그런 내용이다 누구나 쉽게 상상하고 생각할 수 있는..

 

장기 이식을 주고 받고 그 가족들과의 관계가 설정되는 식의 드라마나 영화는 많지만 감우성의 연기가 빛을 내는것인가 뭔가 특별함이 있다 연애시대의 임팩트가 커서인가 그이후 로맨스의 감우성을 꽤 오래 기다렸던것 같다 다작하는 배우도 많은데 이 배우는 정말 작품활동이 작다 아쉽다(원빈보단 많지만) 서울대출신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 미술쪽 전공인데 공부도 잘해 그림도 잘그려 연기도 잘하네

와인애호가로도 알려져있어 아주 소박한 와인 수첩 : 첫번째 이야기 보르도, 보르도사람들 이라는 책도 내는데 이게 10년전에 나온 책인데 두번째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사실 읽어보지는 않았다 아무튼 매력이 많은 사람이다 부럽게

 

모 아무튼 이 드라마로 최수영이라는 배우도 좋아하게 되었고 (요즘 런온이라는 드라마에 나옴, 별명이 윤호유노천적인데 찾아보면 재밋다) 이준혁, 장신영님도 신경쓰며 보게되었다 이준혁, 장신영님도 외모나 연기로는 원톱주인공도 가능할 것같은데 주로 3-4옵션정도의 인물로 많이 나오는것같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