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인 주인공 산티아고가 보물을 찾아 스페인에서 아프리카까지 여행을 떠나면서 만난 사람들과 상황들을 통해 만물의 정기를 깨닫고 자신의 자아를 찾는 이야기다 스페인의 어느 시골에서 양치기를 하며 살던 산티아고는 살렘의 왕을 만나 이야기를 하고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보물이 있는 곳은 이집트의 피라미드. 가지고 있는 양을 모두 팔아 여행경비를 마련하지만 배를 타고 아프리카에 도착하자마다 사기를 당해 가지고 있는 돈을 모두 날린다 돈을 벌기위에 일한 크리스탈 가게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 돈을 벌게된다 여비를 벌고 다시 피라미드로 향하던중 사하라 사막에서 연금술사를 찾고있는 영국인도 만나고 오아시스에서 한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그리고 거기서 연금술사를 만나 그와 함께 피라미드입구까지 사막을 지나 여행을 한다
사막을 지나면서 주인공은 만물을 이해하고 모든만물의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
주인공인 산티아고의 여정을 보면서 운이 너무 좋은거 아닌가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기고 사기를 당하지만 또 금방 복구가 되고 이런일들이 쉽게 되는건 아닐텐데하고 말이다 자신의 꿈을 향해 포기하지않고 전진하는것이 이런 운빨이 있었기에 가능한거 아닌가 아프리카에 도착해서 전재산을 다 사기당했을때 크리스탈가게에 취직해서 뛰어난 판매실력으로 금방 다시 복구할 수 있는게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건 아니니깐
이런 불평을 하면서 보기는 했지만 중간쯤부터는 이런불평불만이 사라지게 되었다 자아의 신화는 각자의 보물에 대한 이야기인데 내 보물을 찾는일에 다른이의 자아를 가져와 불평했었던 것이다
첫번째 읽을때는 문장하나하나의 의미보다는 스토리전개에 신경이 더 쓰였다면 두번째 읽을때는 문장하나하나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왔다
세번은 안읽어봤지만 몇년후에 지금 생각하는 이 초심이 변화될쯤 읽어보면 좋겠다
첫번째보다는 두번째읽었을때가 내 마음이 더 움직였던거 같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말이 여기에 나온다
보물을 찾아가는 동안의 모든 과정이 내 꿈의 일부이고 빛나는 시간이라는것을 용기를내어 나의 보물을 찾다보면 내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나만의 보물들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깐
연금술사가 산티아고에게 한번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수 있지만 두번일어난 일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고 하는말이 있다
맞다 많은 경우에서 이말이 맞다는걸
어린왕자 동화랑 전하려는 메세지와 분위기가 비슷한것 같다 연금술사도 동화적인 느낌이 강하다
'이건 노력해야해 책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데미안 (0) | 2021.08.31 |
---|---|
책 나무집 시리즈 (0) | 2021.03.30 |
책 주말엔 숲으로-마스다마리 (0) | 2021.03.29 |